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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성 휴지통

첫땅

희나람 2009. 11. 20. 11:14
 지쳐쓰러진 몸뚱아리가 가없게 늘어진다.
 무수히 옅게 펼쳐진 별들의 영롱함이 시맨바닥의 차가움을 감쇄시킨다. 봉긋이 솟아난 산에는 새소리 하나없는 적막한 한기가 내려온다. 급조된듯 만들어진 주변 시설들은 어둠을 깔고 있다.